320만가구, 네 가족 중 한 가족. 지금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 수다.  독신 가구 증가에 따라 외로움을 느끼는 개인들이 개와 고양이를 가족으로 여기는 새로운 가족관계가 형성되어 앞으로 반려동물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농협경제연구소의 지난 16년 3월30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올해 1조 8000억 원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5조 8100억 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산업도 커지면서 상품 또한 다양해지고 고급화 되고 있다. 특히 사료시장의 경우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가의 프리미엄급 사료를 찾는 반려인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올해 2월 한 달간 강아지 캔 사료와 고양이 캔 사료의 판매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9% 증가했다. 2월 한 달만 놓고 볼 경우에도 강아지 캔 사료와 고양이 캔 사료의 판매증가율은 각각 4%, 70%로 역시 상승세다.
반려동물에게 조금 더 건강한 음식을 먹이려는 반려인이 늘어남에 따라 수제간식과 영양제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G마켓의 2월 한 달 간 애견 수제간식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늘었다. 11번가의 경우도 비슷하다. 2월 한 달간 영양제와 수제간식의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47%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12년 약 2500억 원에서 오는 2017년 약 8000억 원대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까지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이 커지는 반면 경쟁 또한 치열해 지는 셈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기존에 없는 새로운 제품으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제품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 전용 음료수인 "애니수" 이다. 

▲냄새 잡는 반려동물 건강 음료 "애니수"

변려동물을 키우면서 반려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반려동물의 몸과 입 그리고 대소변에서 나는 악취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는 반려동물은 양치질을 소홀히 하거나 배변훈련 중일 때 냄새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사료만 먹인다고 해서 대소변 악취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고 또한 반려동물이 고령화 될수록 악취는 더 심하게 나기 마련이다. 지금까지는 뿌리는 스프레이 정도가 유일하게 악취를 줄여주는 제품이었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었다. 

애니수는 100% 국내 순수 한약재 혼합물과 싸리나무 추출물, 양송이버섯추출물, 개다래나무 등의 유효 성분을 함유한 신개념 반려동물용 음료수다. 다양한 한약재와 약용 식물이 반려동물의 장내 유해 암모니아, 인드르, 메르캅탄 등 독소 지수를 감소시켜 건강유지를 도모하고 입 냄새, 배변 냄새를 줄여준다. 또한 무방부제에 화학물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은은한 한약재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애니수를 개발한 POB의 윤여길 대표의 이전 직업이 특이하다. 윤 대표는 "애니수를 개발하기 이전에 호랑이사육사로 일하면서 오랜기간 동물들과 함께 했습니다" 고 자신의 이전 직업을 밝히며 "호랑이를 사육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호랑이 대소변에서 나는 심한 악취였습니다. 동물들로부터 나오는 심한 악취를 줄이는 게 가장 큰 숙제였죠. 애니수도 여기에 착안하여 개발하게 된 제품입니다" 라며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애니수는 철저히 자연에서 친환경적인 재료로만 만들어졌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전혀 해가 없는 제품이다. 반려동물에게 물 대신 하루 1~2회 원액을 먹이면 되는데 건강음료를 처음 접하는 반려동물의 경우 물에 희석하거나 사료에 섞어주어도 효과는 동일하다.

또한 제품출시 전 공인된 연구 기관에 의뢰하여 애니수를 꾸준히 복용한 고양이와 강아지의 대소변암모니아 수치가 각각 80%, 50% 감소됐음을 인정받았다. 

애니수를 자신의 애완견에게 3개월째 꾸준히 복용시키고 있다는 방이동에 사는 김지영씨는 "애니수를 먹이기 전에는 사료만 먹였는데도 애완견 몸과 변에서 악취가 심했었다" 고 말하며 "동네 동물병원 원장님 권유로 애완견에게 애니수를 먹이기 시작했는데 먹이기도 간편하고 또 애완견이 잘 마셔서 3개월째 꾸준히 마시게 하고 있다. 지금은 애완견 냄새도 확 줄고 변에서 냄새도 거의 안나서 특히 남편과 애들이 좋아한다" 며 제품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여길 대표의 애니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다. 윤 대표는"애니수는 100% 국내산한약재로 만들어 전혀 무해하기 때문에 자식 같은 반려동물들에게 안심하고 먹여도 됩니다"라고 강조하며 "애니수는 국내 시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최종 목표는 반려동물 시장이 이미 자리 잡은 일본, 유럽, 미국 등 해외 선진국들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중국도 우리의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공략 중에 있습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애니수는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애견샵, 동물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 하고 있으며 반려인들이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점차  확대 하고 있는 중이다. 

윤인식 기자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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