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4만4000원으로 2014년보다 2000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23만6000원까지 떨어진 뒤 3년째 다시 증가 추세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교육부는 26일 학부모 4만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초·중·고교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어·영어·수학 등 일반 교과 사교육비는 19만원으로 전년보다 1000원 줄었지만 예체능 사교육비는 5만3000원으로 3000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33만8000원)이 가장 많았고 전남(16만5000원)이 제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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