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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겔시트 마스크팩과 마스크팩
  • 장우선 뷰티/패션 통신기자
  • 승인 2016.08.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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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고르기
마스크팩은 에센스가 듬뿍 묻은 시트를 얼굴에 붙이는 시트 타입, 제품을 바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미온수로 씻어내야 하는 워시오프 타입, 잠들기 전에 제품을 바르고 자는 수면팩 등 종류가 다양하다.
 

시트 마스크의 경우 시트 재질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다. 시트 마스크의 시초격인 면으로 된 마스크팩은 피부 자극이 적고 순하다. 반면에 피부 밀착감이 떨어지고 에센스 액상이 잘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다.

유효성분 전달 소재로 알려진 하이드로겔을 적용한 마스크팩은 에센스를 압축해 만들어 보습력이 우수하다. 들뜸 없이 피부에 밀착되지만 지속력이 약해 시간이 지날수록 시트와 피부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기 쉽다.

코코넛나무에서 얻은 바이오셀룰로오스와 같은 천연 소재로 만든 마스크팩은 밀착력이 좋고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다만 미생물을 발효해 만든 시트여서 민감한 피부엔 자극이 될 수도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팩의 가짓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다. 그 중 내 피부에 가장 잘 맞는 마스크팩을 고르기란 결코 쉽지 않은 법. 다양한 마스크팩 중 트러블 걱정 없이 만족스러운 피부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을 고르고 싶다면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보아야한다.

가장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마스크팩 시트의 재질이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쌀팩처럼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한 천연 성분으로 제작된 시트를 고른다. 에센스 성분을 체크할 때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성분이나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지 유심하게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부위별 관리
얼굴 윤곽을 관리하려면 석고 제형을 시트 마스크 형태로 만든 석고팩이 제격이다. 마스크팩을 얹고 20~30분이 지나면 석고가 굳으면서 딱딱해져 얼굴 모양으로 틀이 떠진다. 석고팩의 경우 턱과 목 부분까지 마스크가 감싸고 있는데 턱 부분의 날개를 끌어올리듯 잡아당기면서 턱 라인을 감싸주면 피부 탄력과 윤곽 관리에 도움이 된다. 김지은 맥스클리닉 기획팀 차장은 “석고팩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하면서 석고틀 모양을 비교해 보면 효과적으로 윤곽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부위에 고민이 있다면 부분팩을 활용해 보자. 눈·코·입가나 팔자주름, 목주름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의 ‘인스턴트 와이프아웃 마스크’는 이마·코·턱 등 모공이 있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부드러운 면을 모공이 신경 쓰이는 부위에 10분 정도 올려놓은 뒤 반대 면으로 마스크를 붙인 부위를 닦아내면 각질이 정리된다.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남성이라면 남성 전용 마스크팩을 눈여겨볼 만하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량이 많은 반면 피부 속에 수분이 적기 때문에 남성 전용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랩 시리즈의 ‘어반 블루 퓨리파잉 클레이 마스크’는 진흙과 숯성분이 피부의 불순물이나 피지를 흡착해 여름철 모공 관리에 효과적이다. 얼굴에 바르면 스머프처럼 파랗게 변하는데 5~10분 뒤 미온수로 씻으면 된다.

사용·보관법
마스크팩은 수분 함량이 많은 편이고 그 수분 안에 다양한 유효성분이 녹아 있다. 세안 후 모공이 살짝 열린 상태에서 자극이 덜한 젤이나 워터 타입의 각질 제거제로 각질을 없앤 뒤 마스크팩을 해주면 피부를 덮고 있던 각질과 피지가 정리돼 수분이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마스크팩 사용 전에 스킨을 묻힌 화장 솜으로 피부를 닦아 피부 결을 정돈해 주는 것도 좋다.

영양 성분을 제대로 흡수시키고 싶다면 마스크팩의 유효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되게 도와주는 제품을 활용해 보자.

마스크팩이 뻣뻣하게 마를 때까지 얼굴에 붙이고 있으면 안 된다. 팩이 마르면서 피로로부터 수분을 다시 빨아들이기 때문에 아깝더라도 10~20분 뒤 수분을 유지한 상태일 때 떼어내는 게 좋다.

마스크팩을 보관할 때는 넓은 면이 바닥에 닿도록 눕혀 놓는 것이 좋다. 마스크팩을 장시간 세워 놓으면 에센스가 아래로 흘러내려 시트 윗부분이 말라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 피부에 고루 분포되기 어렵다.

마스크팩은 개봉하지 않을 경우 2~3년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상온보다는 차갑고 서늘한 곳이나 냉장 보관을 추천한다. 

마스크팩의 장점
1. 성별, 나이, 국적 관계 없이 두루 사랑 받고 있는 마스크팩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함’이다. 별도의 손재주가 없어도 붙였다 떼어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또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마스크팩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2. 마스크팩을 부착했다 떼어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15~20분 정도다. 천연 성분으로 제작된 마스크팩이라면 더 긴 시간 부착했다 떼어내도 되지만 일반적인 마스크팩의 경우 권장 사용시간을 넘으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15~20분 정도 부착했다 떼어내면 즉각적이면서 만족스러운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3. 비슷하게 생긴 마스크팩이라 하더라도 시트의 재질과 에센스 성분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피부 진정, 보습, 미백 등 제품마다 특화된 기능이 각기 다르므로 본인의 피부 고민에 가장 적합한 마스크팩을 골라 사용하자. 

최근 중국 식약품 감독 관리국은 인터넷쇼핑몰이나 위챗을 통해 판매되는 20위안~200위안(약 3400~3만4000원) 이상 가격대의 마스크팩 137종에 대한 샘플 검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고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무려 33종의 마스크팩에서 중독성이 강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s, 당류피질호르몬)가 발견된 것이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이것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미백 등 피부 개선 효과를 보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중독성이 있어서 '피부 아편'이라 불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성분이 함유된 마스크 팩을 일명 ‘아편 마스크팩’이라고 부른다.

물론 아편 마스크가 현재는 중국에서 유통 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유는 ‘아편 마스크’ 제품들이 미백, 보습, 항스모그 등 거짓 효과를 내세워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히 해외 직구를 통해 화장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제품 성분을 필히 확인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장우선 뷰티/패션 통신기자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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