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저하로 2065년까지 일본의 인구가 4000만 명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발표했다.

2016년 일본의 출생자 수는 1899년 인구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연구소는 지금처럼 간다면 2015년 인구 1억 2700만 명 대비 2065년에는 약 8800만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성 70%, 미혼여성 60%가 성관계를 할 수 있는 상대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왔다. 

한편, 지난 3월 미국인의 성관계 빈도수가 2010년부터 7년 간 1/9로 줄었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런 끔찍한 경향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예전에는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었지만 그게 이제는 아니라는 말이다. 

현대사회에서 출산율이 저하되는 원인은 복합적인 원인들이 많지만 아이를 키우는 외에 여러 재미있는 꺼리가 많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한 소득이 높아지면서 자식보다는 자신에 투자하고 즐기려 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도 있고, 생산은 줄고 경쟁은 치열해서 자연히 출산율도 낮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보니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김민성 기자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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