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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대기자의 한국과 미국 이대로 좋은가
  • 조승현 대기자/총괄사장
  • 승인 2017.09.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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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또 다시북한은 대북 제재와 압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6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지난해 9월9일 건국절 기념일에 5차 핵실험을 한 지 1년 만이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압박에도 불구하고 건재하다는 것을 과시하면서 핵보유국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남, 북간 긴급 전화마저 중단하고 이제는 너무 오래되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실향민마저 만날 수 없고 야당들은 이구동성으로 대북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전술핵배치, 사드조기배치, 선재타격들을 주문하고 있다.

과연 선재나 예방타격을 한다면 북한은 반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까.
또 우리나라가 야당주장대로 미국, 일본과 공조하여 이 시점 전쟁을 수행 할 수 있는 여건인지 살펴보질 않을 수 없다 특히 가진 자들의 집단인 극보수들은 해외 도피하는 일없이 자식들을 전쟁의 화마 속으로 보낼 자신이 있는지 궁금하다.

미국은 최근까지 세컨더리 보이콧까지 추진하고 자국민을 북한에 여행 보내고 ,북한여행을 아쉬워한 미국민은 여행신청이 쇄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전쟁이 이 땅 대한민국에서 일어나 수많은 우리동포가 죽고 다치고, 파괴되는 현장이 이곳 아름다운 우리강산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한국과는 혈맹이고 형제국이라면서 왜 최신무기는 전쟁 당사자였던 일본에만 제공하고 한국에는 제공하지 않는 것인가? 미국은 왜! 전시작전권을 넘기지 않는 것인가?

답은 모두 알고 있다. 
첫째는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만 결정하고 행동한다. 둘째는 한국은 가진 자들이 지금 이대로가 너무 좋고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나누어주기 싫은 자라고 할 수도 있다)들이 정권지배자 또는 정권조정자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셋째는 한국은 지정학적위치가 미국에게 가장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문제는 꼭 고쳐야 하는 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어차피 역성혁명(신민을 자처한 조선건국의 이성계, 민주를 거부한 5,16혁명의 박정희, 군부정권이 바뀌는걸 거부한 12,12의 전두환)으로 이루어진 정치, 문화구도이기에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사고이고 한민족이기에 어차피 장기집권이나 군림을 하게 되면 효를 바탕으로 하는 유교문화가 자리 잡아 결국은 민족주의자가 되기 때문에 변화나 개혁, 진보가 굳이 필요 없는 이유에서 일 것이다.

그럼 우리에게 미국은 왜! 중요한 국가인가?
현재 미국은 세계최강의 군사력과 기초기술력 그리고 모든 경제적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국가이면서 세계경찰국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 미국과 우리는 행인지 불행인지  제너럴 셔먼호사건이라고도 부르는 전투로 시작하여 6,25동란반발로 인하여 미국과 혈맹의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금 생각하면  먹고사는 문제 하나만보면 다행이다. 

지금 우리의 모든 국방무기나 전자제품은 미국의 기술에 의한 것으로 부품공급이나 업그레이드가 없으면 생산이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결국 우리민족은 화해와 형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맹종과 복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더더욱 우리 주변은 세계최강의 4강국이 존재하고 이익을 다투는 그 중심에 있는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세계최강의 미국의 최전선 혈맹국을 선택하여야 한다는 게 본기자의 판단이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는 이유는 그래도 미국은 주고받는 게 있지만 이전의 지배국들은 적게 주고 많이 가져가는 불공정이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미국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나라로써 존재하고 싶다면 우리는 결국 세계 최강국미국을 선택할 수밖에 없고 밉지만 일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방은 미국과 경제는 인접 대국인 중국과 소련을 함께하는 등거리외교를 할 수밖에 더 다른 선택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미국과 혈맹이라는 관계이전에 미국으로부터 받아온 제너럴셔먼호사건, 센프란시스코 선언으로 인한 독도의 일본영토주장 , 6,25의 오판을 가져온 미국무장관 에치슨라인, 미군 철수로 인한 명분 없는 월남파병, 최근의 FTA 재협상요구등 미국의 자국이익에 의해 한국을 대하는 것에는 신중을 기하는 자주적 외교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미국 역시 한국을 포기한다면 태평양방어선에 어마어마한 비용으로 결국 양분되는 상황이 될 것이며, 캐나다, 호주등과 맞먹는 1조5천억 달러 가까운 GDP보유국인 한국과의 통상은 난항을 겪을게 뻔하다보니 결국 한국과의 유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왜 저리도 핵보유에 목을 매는 것인가.
북한이 그 많은 국제적 고립과 제재를 받으면서도 악착같이 핵보유를 하려는 속셈은 우리와 다르게 왕정국가을 한다는 것이다.

즉 국민을 지배하는 지배구조가 다르기에 자강과자주을 명분으로 인민을 압박할 수밖에 없고 그 방법은 외세를 막고 인민을 현실만족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지배구조로 이끌어가기에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정보가 물밀 듯이 밀려오는 이 시점에 대결의 긴장은 피곤함과 권태를 만들 수밖에 없다. 결국 북한은 지배구조가 바뀌거나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오늘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미국의 선제폭격 등 전쟁위험이 있음에도 우리국민들은 뉴스시간대가 아니면 오락과 스포츠프로방송 그리고 길거리는 행락객들의 차량으로 주차장을 이루고, 골목골목에는 엊그제 발표한 원가5천원에 2만원 받는 치맥가게의 가득한 젊은이들과 인파가 넘처나는 산행중인 실버세대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 것인지 세계 최강국 미국에 감사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얼 믿는 것인지.

조승현 대기자/총괄사장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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