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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칼럼〕 일주의 성격이 그 사람의 성격을 좌우한다
  • 명리학 칼럼니스트 사주명리 이론가 정은광 박사
  • 승인 2017.10.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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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광 칼럼니스트

사람은 어느 정도 둥글둥글해야 잘 산다. 너무 자신이 똑똑한 체 해도 안 되고, 또 손해보고 살아도 안 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침이 모자람만 못하다는 옛말이 생각나게 하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요즘 사주를 몇 사람 보면서 신사일주(辛巳日柱)가 생각났다. 내 스스로 공부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왜, 신사일주가 날카롭고 자존심이 셀까라는 이야기다.

신(辛)은 쇠금(金)인데 날카로운 바늘 같은 형상이다. 그래서 사람하고 겪을 때 내가 들어주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먼저 말을 해야 직성이 풀리고 또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배움을 먼저 인정해 주어야 마음이 안정을 찾는 성격을 갖고 있다.

신금은 다른 말로 ‘다이아몬드’라고 보면 된다. 이 다이아몬드가 물을 만나면 금상첨화가 된다. 금생수(金生水)가 되기도 하지만 물은 다이아몬드를 씻어주기 때문에 필요하고 특히, 가을에 태어난 사람들의 성격은 맑고 깨끗하며 뒤끝이 없다. 그러나 한번 미워하면 바늘이 부러져도 상대안할 정도의 고집이 있다.

날카로운 성격은 그에 맞는 직장을 가져야 한다. 즉 예리하고 날카로운 전자제품의 설계, 자동차 부속에서도 엔진설계 그리고 의료기구 제작 또한 치과의사의 그 작은 도구를 이용해서 사람의 치아를 다듬어 불편이 없게 하는 사람들 모두 신금이 들어가 있다.

내가 아는 치과대학장도 신금(辛金) 일주인데 비겁(比劫)이 들어 형제들을 아우르고 본인이 선비처럼 살고 있는 성격이다. 이는 나이가 젊으나 늙으나 성격은 같다.

이처럼 자신이 태어난 날의 오행이 무엇을 갖고 태어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이 거의 60점을 먹고 산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나의 사주는 경오(庚午) 일주이다. 같은 경금이라 날카롭지 않지만 의리가 없는 사람이거나 예의에 벗어나면 그 뒤로는 단절이다.

더 이상 미련도 두지 않는다. 왜냐면 쇠망치를 상징하면 된다. 그처럼 사람은 일주의 성격상 그 사람의 성격을 대변할 수 있는데, 대체로 사주에 금수를 타고난 사람들은 조용하고 많이 들어주는 성격이고, 목화를 타고난 성격은 자신이 먼저 말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럼 토는 중간입장이고 결론을 내길 좋아한다. 대별해 보면 나무 목(木)을 가진 사람들은 대체로 사람이 직선적이고 꾀를 부리지 않는다. 갑(甲)목은 자존심이 세고 하다못해 줄반장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린다. 명예를 좋아한다.

그리고 을목(乙木)은 말하기를 좋아하며 대화를 자유자재 이끌어나간다. 병화(丙火)의 불을 가진 사람은 인물이 좋고 내 말 좀 들어보라며 자기 말이 앞선다. 동내이장을 하면 딱 좋다. 정화(丁火)는 은근히 말은 않는척하지만 할 말은 다한다.

무토(戊土)는 돌쇠 형이다. 들어주기도 하고 또 결정적일 때 한마디로 통일을 시킨다. 기토(己土)는 둘 다 들어주지만 결국 자신의 입장을 대변한다. 다음에 경금(庚金)은 위에서 말했듯이 뭐든 의리를 생각하고 결론부터 말해라고 한다.

신금(辛金)은 처음부터 상대를 파악하고 요리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임수(壬水)는 물이다. 말을 들어주기도 하고 가만히 비밀을 지켜주기도 하며 사람을 포용한다. 물은 흘러가기 때문에 사람이 급하거나 가볍지가 않다.
 
계수(癸水)는 가랑비처럼 적시면서 자신의 이윤을 챙기는 습성과 잘난 척을 무척한다. 그중에 신금이 어쩌면 제일 까탈을 부린다. 다이아몬드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고, 신금이 사주에 두 개 또는 옆에 경금이 또 하나 있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피곤하다.

우리 스승님이 신사(辛巳) 일주이시다. 가는 쇠를 아래서 불로 살살 태우니 매우 날카롭다. 그래서 사주를 보다가 보는 사람태도가 좋지 않으면 그냥 가시라고 한다.

사주가 나오지 않으니 다음에 오시라고 한다. 한마디로 태도가 불손하면 사주자체를 봐주지 않는다. 나도 스승님 습관을 따라서 그런지 기분 나뿐 말을 하거나 잘난 척을 하면 그냥 인연이 안 되니 다음에 오세요! 라고 보낸다.

‘얼추 관상쟁이’란 말이 있다. “저도 사주를 배워 잘 아는 데요” 의사한데 의학지식을 말하면서 환자가 도(度)를 넘는 말을 할 때와 똑같은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명리학 칼럼니스트 사주명리 이론가 정은광 박사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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