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솔티’가 한·베트남 수교 제25주년기념 합작영화 ‘아빠의 강’에 나오는 걸그룹 가수로 26일 출연해, 울산 태화강 숲 공원 등 울산일원에서 촬영 했다. 

걸그룹 ‘솔티’ 멤버가 출연하는 한·베트남 합작영화 ‘아빠의 강’은 한국의 (주)L&U인디컴미디어와 베트남의 SRB엔터테인먼트 제작에 정민우 총감독, 안세진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걸그룹 ‘솔티’는 영화에서 걸그룹 가수로 참여하는 캐릭터 배우 역할이다.

정민우 총감독은 “영화 ‘아빠의 강’은 일반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감동적인 내용으로 연출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온 뒤,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던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스타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아빠의 강’은 현재 70% 이상 촬영되었으며, 오는 12월 사이판 국제영화제와 베트남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만큼,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걸그룹 ‘솔티’ 멤버는 원래 두리, 채희, 진, 겨울 등 4인조 걸그룹 이었으나, 싱글 3집 새 앨범버전에서 미스 싱가폴 출신 체리스를 합류시켜 5명의 걸그룹 멤버로 싱글 새 앨범을 오는 11월 중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걸그룹 ‘솔티’는 2016년 5월 3일 싱글 앨범 ‘돌직구’로 데뷔한 이후 2016년 11월 나쁜 X(Bad Girl)을 발표하고, 버라이어티 음악방송 쇼챔, 더쇼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걸그룹 ‘솔티’ 멤버 각자는 학창시절에 운동을 했던 선수출신들로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휠체어농구리그 홍보대사를 비롯해 입식격투기 MAX FC, 대한무예타이, 철인3종, 태권도 코리아오픈 등 각종 스포츠 단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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