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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회 ‘비트코인’ 투자열풍이 불고 있다?

비트코인 광풍이 한국사회를 덮친 가운데 공무원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하는데, 최근 비트코인 투자 열풍에 공무원들도 동참하고 있다는 소문이 관가에 퍼지고 있는 것이다.

중앙부처 한 공무원은 “최근 정부세종청사 엘리베이터를 타면 공무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종종 본다”며, “주변 공무원 10명 중 3~4명 정도가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일부 공무원들은 비트코인 때문에 냉가슴을 앓기도 하는데, 큰돈을 투자했다가 잃고도 알리지 못해 혼자서 괴로워한다는 것이다.

공무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부동산이나 주식처럼 공직자 윤리에 따른 별도의 제한이 아직 없기 때문인데, 최근 정부가 비트코인 거래를 제한하고 나섰지만, 규제가 자리 잡기까지는 제도권의 감시 밖에서 큰 금액을 투자해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라고 한다.

한편, 한국은행이 1월에 가상통화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한다. 그간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차원에서 가상통화와 관련연구를 진행해왔으나, 주관업무를 담당하는 별도조직을 갖추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기획협력국이 그동안 한국은행 내에서 가상통화문제를 다뤄왔던 금융결제국 아래 총괄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오는 1월 31일 예정된 정기인사에 맞춰 결제국 안에 팀을 꾸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다만 가상통화가 지급결제, 통화정책, 외환거래 등 다수 국가들과 관련이 깊은 만큼 타부서와의 협력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한국은행의 신설 조직 등 조직개편은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사항으로 가상통화 관련국을 새로 만들게 될 경우 금융통화위 의결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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