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본격적인 6.13지방선거 준비에 앞서 ‘대국민 탄핵반성’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김용태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은 7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반성으로 출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신보수주의의 출발은 과거 보수정치의 실패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국민 탄핵반성’ 이벤트의 구체적인 형식이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홍준표 대표가 1월 중순까지 전국 권역별로 진행하는 신년하례회 이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홍준표 대표는 당초 이 같은 행사가 부자연스러운 1회성 정치 쇼로 비치지 않을까 고민도 했지만, 당에 덧씌워진 탄핵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새 출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행사추진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당 차원에서 탄핵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대로 지방선거를 치를 경우 지방선거에서의 패배에 대한 위기감이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사과와 반성에 대한 이벤트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진심 어린 반성은 간데없고 이벤트를 벌인다고 하니 탄핵 1년이 다 되도록 사과도 없고, 반성문 한 장 써내지 않다가 선거용으로 이벤트를 하겠다는 것인지 참 어이가 없다”고 힐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한당의 탄핵 반성쇼라는 것은 국민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한당이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 참패라고 생각했는지 이제와 탄핵 반성 이벤트를 벌인다고 한다”며 “탄핵 반성은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에 대한 사과 뿐 아니라 적폐청산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 전환이 없다면 쇼에 그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적폐청산의 흐름마저 반대한다면 반성쇼는 안 하니만 못할 것”이라며 “선거용 쇼로 끝나지 않으려면 진심으로 과거 정부의 국정농단을 사죄하고 적폐청산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과거 자한당 정권 9년 남북관계는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부서질대로 부서져 국민 불안만 키워왔다”며 “이를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딴지걸고, 어깃장 놓는 태도 역시 달라져야 한다. 자한당의 진심 어린 성찰과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자한당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탄핵 반성’이벤트 진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자한당은 공식적인 사과를 비롯한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탄핵 반성 이벤트의 구체적인 형식이나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시행이 된다면 홍준표 자한당 대표가 전국 권역별로 2주간 진행하는 신년 인사회 이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사과와 반성에 대한 이벤트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진심 어린 반성은 간데없고 이벤트를 벌인다고 하니 탄핵 1년이 다 되도록 사과도 없고, 반성문 한 장 써내지 않다가 선거용으로 이벤트를 하겠다는 것인지 참 어이가 없다”고 힐난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한당의 탄핵 반성 쇼라는 것은 국민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이대로 가면 6.13지방선거에서 참패라고 생각했는지 이제와 탄핵 반성 이벤트를 벌인다고 한다”며, “탄핵 반성은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에 대한 사과 뿐 아니라 적폐청산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 전환이 없다면 쇼에 그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적폐청산의 흐름마저 반대한다면 반성 쇼는 안 하니만 못할 것”이라며 “선거용 쇼로 끝나지 않으려면 진심으로 과거 정부의 국정농단을 사죄하고 적폐청산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과거 자유한국당 정권 9년 남북관계는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부서질 대로 부서져 국민 불안만 키워왔다”며, “이를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딴지를 걸고, 어깃장 놓는 태도 역시 달라져야 한다. 자한당의 진심 어린 성찰과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탄핵 반성’이벤트 진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은 공식적인 사과를 비롯한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탄핵 반성 이벤트의 구체적인 형식이나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시행이 된다면 홍준표 자한당 대표가 전국 권역별로 2주간 진행하는 신년 인사회 이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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