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부산시장출마선언

자유한국당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보도 자료를 통해 “보수가 왜, 몰락하였나요? 4.13총선 이한구가 패악질 공천 칼춤을 추는데도 말 한마디 못하고, 이를 수수방관하다가 결국 대통령도 감옥 가는 신세가 되고 보수 전체가 내려앉은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의원들은 입을 닫고,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은 각자도생 답답한 마음으로 뛰어다닐 뿐입니다”며, “진짜 절박한 심정으로 부산 정치인들이 긴급회동하여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홍준표 대표 입만 쳐다보고 있을 겁니까?”라며 부산 정치인들이 긴급회동하여 해법을 찾자고 제안했다.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소속 부산 전·현직 정치인의 긴급회동을 요청한다’라는 제하의 보도 자료를 통해 “보수정치권이 지금과 같이 무기력하다면 부산선거는 해보나마나 백전백패”라며,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소속 부산 전·현직 정치인의 긴급회동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에서 시작된 보수민심의 이반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통해 격화됐고, 흔들린 보수민심 다잡기는 대선에서마저 실패했다”면서 “지방선거를 맞아 여당은 원팀이라는 구호아래 자유한국당을 삼진아웃 시키기 위해 뭉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은 그야말로 수수방관, 속수무책”이라고 비판했다.

위기인데 답도 없다고 말한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흔히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하는데, 뭉치는 진보여당에 대항하여 보수야당은 오히려 인기가 없고, 도덕성에 흠이 간 인물을 안일하게 내세우고 있다”며, “더욱 답답한 것은 위기를 알면서도 그저 홍준표 대표의 입만 바라보는 자유한국당의 현실과 당사자인 서병수 현 부산시장의 복지부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언제까지 눈치만 볼 것인가”라며 “홍준표 대표의 독선적 결정에 대한 불안과 비판은 이미 임계점에 달했다. 시장후보는 토론과 검증은 피하면서 세(勢) 과시용 출판기념회에만 몰두하고, 시구의원, 구청장 후보자들은 우왕좌왕하며 각자도생하는 그야말로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장면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이제는 나서야 한다. 부산의 실상에 아무런 절박감이 없는 홍준표 대표의 세 치 혀에 더 이상 부산의 미래를 맡겨 놓아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시민경선만이 답”이라며, “말도 안 되는 ‘여야후보 합쳐 10%룰’은 사천(私薦)천명과 다름없고, 민주당에게 밥상차려 바치는 꼴이다”며, “자유한국당이 주목받고 자유한국당 후보가 인정받기 위해선 토론, 정책, 도덕성 검증을 통한 드라마틱한 경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지금 상황은 이한구에 의해 저질러진 20대 패악질 공천에 할 말 못하고 수수방관하던 것과 너무나 흡사하다”며, “자유한국당이 부산에서 폭삭 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정치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서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부산의 위기를 부산 정치인들 스스로 타개할 해법을 찾아내야 할 때”라고 부산 정치인 긴급회동을 제안했다.
 

김쌍주 주간  cpa3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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