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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총선이 된 6,13국회의원 보궐선거 11군데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전국적으로 최소 11곳에서 확정돼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진다. 11석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원내 제1당을 뒤바꿀 수 있는 의석수여서, 의회 주도권을 잡기 위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22일 현재 재보선 확정 지역구는 △서울 노원병 △서울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광주 서갑 △울산 북 △충남 천안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남 김해을 △인천 남동갑 △충남 천안병 △경북 김천 등 11곳이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5월14일) 전까지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121석이지만, 김경수(경남 김해을)·양승조(충남 천안병) 의원이 각각 경남·충남지사 후보로,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돼 의석수가 118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116석인 자유한국당도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이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돼 115석으로 줄어든다. 두 당 차이가 3석뿐이어서, ‘6·13 미니 총선’ 결과에 따라 원내 1당 자리가 뒤바뀔 수도 있다.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는 서울 송파을이 꼽힌다. 민주당은 송기호 전 지역위원장과 ‘문재인 복심’을 자처한 3선의 최재성 의원이 당내 경선을 치른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문화방송>(MBC) 앵커 출신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바른미래당은 <채널에이> 앵커였던 박종진 송파을 공동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해 대선에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한 서울 노원병도 보궐선거 지역이다. 민주당에선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이 단수 공천됐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아직 후보를 찾지 못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준석 공동지역위원장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 중 한명이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재보선에선 자유한국당 소속 이완구 전 총리의 정계 복귀 여부가 관심사다. 그는 충남 천안갑 또는 천안병 도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여부를 포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부산 해운대을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윤준호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고,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의 출마가 예정돼 있다. 광주 서갑은 민주당에서 ‘여성 30% 이상 공천’ 당헌과 여성계 요구 등을 들어 박혜자 전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 방침을 세웠지만, 경선을 준비하던 송갑석 광주학교 이사장이 ‘상경투쟁’을 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에서는 김명진 전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홍훈희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경선을 치른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주영순 전 의원, 민주평화당에서는 이윤석 전 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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