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암 출신 민주화 운동가 민승연 선생
영암 출신 중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하여 개국 이후 신북 갈곡리 민승연선생 만큼 위대한 업적과 열정의 인물은 없었다.
그러나 세월은 이 민주 애국인사를 기억 속으로 보내려 하고 있다.
영암 신북에서 태어나 신북초등학교 23회 졸업생으로 목포공고와 청주대학교,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포에서 교편생활 후 미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군부 쿠데타로 살벌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하여 민주구락부 연합회장으로, 김대중선생비서로, 인권문제연구소 뉴욕지회장으로, 김대중선생에게 미국 강연회 주선과 미주 민주인사소개, 미국정개인사 소개 등을 하는 역할로 당시 김대중선생의 미국추방생활에 지대한 공로자인 그를 살아생전 김대중선생은 “그는 항상 웃는 얼굴로 긏은 일에 앞장서면서 슬기롭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스스로 행동하는 동지입니다” 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민승연선생은 뉴욕 ‘민주구락부’ 회장 때 ‘오 광주!’ 비디오로 광주의 진실을 온 세상천지에 알리고 광주항쟁을 기록한 최초의 비디오를 제작하여 이재명후보 같은 가짜뉴스 피해자들을 일깨우고 전두환 군부정권에 저항할 수 있는 한국 민주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또 목숨을 담보할 수 없었던 김대중선생의 귀국길에 수행비서로 미국 상원의원들과 함께 목숨걸고 동행한 걸기가 이 나라 민주인사 김대중선생을 지키면서도 한번도 나서지 않고 김대중의 그림자 속에서 자랑보다는 겸손과 헌신으로 살아온 그가 이 시대 진정한 민주화 영웅이다.
이런 공로들로 신북출신 민승연선생은 85살이던 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및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제9주년을 맞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5·18민주화운동 UN·유네스코등재기념사업위원회(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가 공동 주최하고 (재)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과 광주·전남종교인연합(상임대표이우송)이 공동 주관한 공로패였다.
민주, 인권, 평화에 헌신한 고 조비오 신부, 고 조아라 관장, 고 홍순남 변호사, 안성례 고문 등과 함께 공로패를 받은 민승연 선생은 미국에서 광주항쟁의 진실이 담긴 계엄군의 진실 은폐 현장과 민주화 항쟁을 이끌어 냈던 ’광주 비디오‘ 전파 공로자이며 주인공이었다.
영암출신 중 이만큼 한 업적인 민주인사는 찾아보기 힘든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영암출신 민주인사이다.
영암 출신들은 친일과 박정희, 전두환 군부 쿠데타에 동조하고 그 밑에서 읍조하며 얻어먹고, 웃음 짓던 부역자들이 유독 많았다.
지금도 국민의힘에 조부가 도포 출신인 나경원, 영암읍 회의촌출신 조훈현, 전석홍의 딸 전주혜 같은 이들은 수구의 선봉에 있고, 그외에도 억울한 정경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대법관 민유숙대법관 역시 영암출신 문병호 전 의원의 처이며, 영암언론인회 고문 이환의와 그의 후손, 조인근 박근혜정권 당시 기록연설비서관, 광암출신 현준호의 후손 현정은 현대구룹회장, 교보구룹 망 신용우와 그의 후손 같은 사람들이 호의호식하며 보수, 수구 활동을 하는 반민주인사들이 유독 많고 언론계에서도 영암출신 언론인들은 대부분이 수구,보수계 언론인 인 가운데 드물게도 민승연선생은 이 고장 진보 민주인사로 그들에게 저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행동하는 양심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문정권에서 가장 공정하고, 가장 순탄한 경찰행정의 달인이라는 자랑스런 민갑용 전 경찰청장이 바로 민승연 선생의 신북 갈곡리 조카로 진보정권의 치안을 책임진 자랑스런 영암인으로 두 사람은 기억될 것이다.
본보 본 기자의 어머니와 신북초등학교 23회 동창인 민승연선생과 김대중선생의 일대기를 기록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영화 시연회 등을 참석하고, 많은 민주 인사들을 만나면서 민승연선생을 지켜본 소감은 그가 항상 미소 짓는 웃음 속에, 우리들이 이만큼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현실은 바로 민승연선생 같은 민주인사들의 열정과 불의와 악에 저항하는 민주화 운동에서였구나 라고 감사함을 되 쇠 김 한다.
역사에 길이 보존할 자랑스러운 영암출신 민주인사이다.
조승현 대기자/총괄사장 ragtekim01@naver.com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국민의 대통령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