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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 "러시아-벨라루스 수일 내 디폴트 선언할 것"
해당 기사 - 텔레그래프 갈무리


영국 언론인 텔레그래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수일 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다음 주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약 400억 달러(약 49조) 규모의 국채를 상환해야 한다며 이를 못할 경우, 디폴트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불하는 데 30일의 유예 기간이 있지만 서방의 제재로 달러가 바닥난 러시아가 루블화로 지불을 시도할 경우, 세계는 이를 디폴트로 간주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국채를 보유한 서방 은행이 큰 손실을 볼 전망이다. 프랑스가 45억 달러(약 5조5000억원)의 러시아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가장 위험하다.

국제적 신평사인 피치는 지난 8일 러시아 국채의 신용등급을 'B'에서 6단계 낮은 'C'로 강등해 러시아의 디폴트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피치의 신용등급에서 'C'는 디폴트 바로 위 단계다.

특히 피치는 달러가 바닥난 러시아가 루블화로 상환을 시도할 경우, 이는 디폴트를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봤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최근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가 영국, 미국, 일본, EU 등 비우호적인 국가들에 대해 루블화로 국채를 상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루블화는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통화이기 때문에 서방은 이를 디폴트로 간주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었다.

채무 불이행은 모스크바가 세계자본시장에서 더 이상 돈을 빌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러시아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이미 루블화는 우크라 침공 이후 폭락하고 있고, 주가도 너무 폭락해 주식시장은 폐쇄된 상태다.

채무불이행 발생 시 지급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러시아가 채무불이행을 할 확률을 71%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하면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처음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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