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구입할 때 머리가 복잡한 일이 많다. 차종 선택에서부터 등급 및 옵션 선택, 차량 구매 방법 선정을 위한 정보 수집, 각 업체 마다 견적 비교 하기 등 고려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아마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 구입 가격일 것이다. 고객의 라이트 스타일에 맞는 프로세서의 차량 구매도 좋지만 비슷한 사양일때는 가격 차이를 가장 먼저 보는 것이 90%이상 소비자의 성향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신차보다 가격 면에서 저렴한 중고차는 이 부분에서 비교우위를 가진다. 카레이서 출신 진상호 딜러가 중고차 구입 정보를 분석했다.

신차의 경우 출고 후 3년 정도가 지나면 약 신차가격의 40%가 저렴해진다. 특히 중대형일수록 중고차 구입시 가격이 더욱 경제적이다. 또한 신차구입시 세금도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중고차는 연식에 따라 과세가 내려가기 때문에 등록비가 대폭 감소한다. 세금뿐 아니라 차구입시 빼놓을 수 없는 보험가입 시에도 중고차는 차량가격자체가 낮기 때문에 새 차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가진 중고차이긴 하지만 소모품이다 보니 차량의 주행거리나 사고 유무에 따라 차의 질이 많이 달라질수 있다. 그래서 더욱더 중고차구입요령이 중요하고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과의 상태 차이가 중고차 피해 중 가장 커

중고차 구입시 중요사항으로는 먼저, 중고차매매 계약서는 반드시 '관인계약서'로 작성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를 확인하고, 중고차 딜러가 약속한 특약사항을 모두 계약서에 명기한다. 그리고, 중고차 성능과 상태을 카 히스토리보다는 직접 확인한다. 특히 중고차 피해 유형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과의 상태 차이입니다.

보험개발원의 ‘카 히스토리’도 보험사고처리가 되지 않은 사고 건은 제공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성릉검사서는 보조 정보로만 활용해야하며 직접 눈으로 보고 살펴보며 시운전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결국 자동차 상식이 부족한 일반인 은 좋은 중개인(딜러)을 만나느 것이 중요한데 자동차란 몇 년에 한번 사고 파는 것인데 친인척이나 지인이 있으면 모르되 항상 관계을 유지하거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중개인인 필요하다. 서울의 대단위 복정동 자동차매매상가 강남차성모터스에서 근무하는 카레이서출신 진상호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카레이서 출신 진상호 부장이 드리는 중고차 구매  ‘팁’

중고차 구입 요령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꼼꼼하게 중고차량 검색하기입니다. 온라인에서 좋은 중고차를 고르기 위해서는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 제조사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싸게 나온 차량은 허위매물이거나 사고차일 확률이 높으므로 너무 싼값에 현혹되지 말고 의심해봄직 합니다.중고차 구입시 제일 먼저 고려할 점은 ‘나에게 맞는 차량이 무엇인가’입니다.
물론 차를 사는데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이미 마음속으로 정하고 있겠지만 구체적인 차량을 정함으로써 대략의 예산을 세울 수가 있습니다.
우선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차량 비용을 견주어 중고차 구입 비용의 80% 내외로 생각하면 구입 예산을 수립할 수가 있습니다. 이전 등록비는 등록세, 취득세, 공채 매입비 등을 포함하며 차량 가격의 8%(승용차 기준) 정도가 소요되며 번호판을 교체하게 되면 비용이 더 추가됩니다.

인기 있는 차량은 금방 팔려버리거나 딜러(상사)들이 사버리기에 결국 인터넷은 광고 기능 뿐이라는 것이며, 다행히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찾았다면 해당 차량이 아직 판매 중인지 확인하고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 미리 전화나 문자 메시지, 구매 문의 글을 통해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차량이 판매 중이라면 중고차 매매하는 곳을 방문해서 직접 차량외관과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며 반드시 시운전을 통해 차량 오작동 및 소음에 따른 문제점을 체크하는 것이 중고차구입요령입니다.

‘관인 계약서’로 계약해야만 법적 보호 받을 수 있어

마지막 중고차구입요령은 성능점검 기록부와 사고 이력 등을 조회해 최종 차량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계약 단계에서는 ‘관인 계약서’로 계약해야만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자동차등록원부를 확인해 압류나 기타 과태료 미납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고차구입 요령입니다. 이런 세부적인 절차는 중고차 딜러가 자세히 안내하시겠지만 본인이 알고 설명을 듣는 것과 모르고 듣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중고차구입요령을 알고 있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중고차 구입시 허위매물에 대한 불쾌한 이야기들은 이미 많이들 들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시세에 비해 훨씬 저렴한 매물이라서 차량 매매단지에 직접 방문하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위 매물로 단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상품이거나 대형사고차，침수차，대포차 등의 문제 있는 차량이 온라인에서 본 멋진 차 대신 서있는 것이지요. 차량단지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면 그나마 덜 힘들겠지만 지방에서 어렵게 시간내서 방문한 상황이라면 그 불쾌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요.

좋은 중고차 구매 방법은 적정시세를 파악하고 생각했던 예산대비 성능 좋은 중고차구입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중고차구입요령이랍니다.

첫째 계약서를 작성할 때 중요한 것이 위 취급자 명함이나 딜러사원증과 동일한 이름이 적혀야 합니다. 속이는 딜러들은 자기이름을 쓰질 않고 대표이름 혹은 다른 이름을 쓰기 때문에 차량의 하자가 발생시 계약서를 보고 각 상사의 대표들이나 사무장들이 판매를 한 사원을 찾아야하므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허위매물을 보고 찾아갈 시에는 인터넷상의 이름이 다른 이름으로 매물이 올라갈 수가 있기에 인터넷상 이름의 딜러를 경찰서에서 찾는 일이 많습니다. 없는 사람을 찾는 셈이 되겠지요

명함이나 딜러 사원증과 동일한 계약서 작성하고, 이전비 내역 꼼꼼하게 챙겨야

두번째로는 이전비 내역서입니다. 중고차 딜러들은 찾아오신 손님들께는 보여주지 않는 서류입니다. 보여주질 않는다면 딜러들의 주머니를 잘 뒤져보시면 나오는 서류입니다. 매물의 시세가 1000만원이라고 하면 인터넷 상에서는 손님을 끌리 위해서 900만원내지 850만원 막상 단지가면 드문일이지만 진짜로 있는 차량이다 하면 막상 850~900에 판다면 차주가 아닌 이상 알선 딜러들은 남는 금액이 없지요.

차를 죽여 사고가 없어도 사고가 있는 차량으로 둔갑합니다. 그래도 내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겠다면 위 이전비 내역서를 안보여주고 실이전비가 100만원인데 150만원이라고 하며 이전비에서 남겨먹는 딜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전비 내역서에도 손님의 서명이 들어가야 하는 것 원래 원칙입니다. <자료 문의 : 강남차성자동차 진상호부장 010-9889-9958>

중고차 시세 비교 잘 해야 팔 때 후회하지 않아

▲ 카레이스 출신 진상호 부장

그러면서, 진상호 부장은 “각 상사에서 뽑아 놓은 이전비는 실 이전비 보다 금액을 조금 업(UP)시켜 놓는다”며 “혹시나 모자를 수가 있으니 이전비는 반드시 100원이라도 남으니 이전비 영수증과 남은 금액은 돌려 받으셔야 한다” 고 당부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94%가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불황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또 이들 중 50% 정도는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 2년 정도 후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만큼 불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분야는 중고차 시장이다.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신차보다 경제적 부담이 적은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 또한 많은 중고차들이 중고차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양질의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자신의 중고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소비자들 입장에서 합리적인 금액에 성능 좋은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의 만족감은 크다. 새 차 대비 상대적으로 좋은 옵션의 차량을 저렴한 금액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고차를 팔 때는 후회를 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같은 중고차를 팔았음에도, 차 대금으로 받은 비용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은 중고차 시세 비교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판매자 재량에 따라 시세 결정, 명의 이전과 서류상 업무도 중요

내가 탈 새로운 차가 결정 됐다고 해서, 타던 차는 대충 팔아버리는 실수를 많이 한다. 중고차 시세는 지역과 판매 시기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난다. 또한 판매하는 경로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벌어진다. 개인간의 직거래를 하는 것이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고, 그냥 새 차 뽑을 때 영업사원에게 넘기는 경우가 차 값이 가장 떨어진다.

중고차시세는 중고차의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 매물의 상태 조건에 따라서 중고차시세가 결정이 되지만, 중고차시세는 명확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자의 재량에 따라서 중고차시세가 결정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동차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정확한 중고차 시세를 받아 놨다면, 판매하는데 있어서 금전적으로 손해 볼 일은 없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명의이전과 서류상의 업무다.

이 부분에 실수가 없으려면, 계약서 작성시 , 정확한 시간을 기록하고 그 시간까지 명의이전을 끝낸다는 특약 사항을 추가하기를 권한다. 또한 높은 매입가만 쫓아서 중고차직거래사이트나 개인 직거래를 잘못하여, 명의이전이 제대로 처리 안되는 경우 훨씬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감에서 LPG 수송용 연료 사용제한 완화 강조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10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이진복 의원(새누리당)은 그동안 LPG는 택시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만 제한적으로 수송용 연료로 허용되어 왔으나 LPG의 보급 안정성 강화 및 환경영향, 세계 LPG 차량 시장 확대 등을 근거로 LPG의 수송용 연료 사용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산업부는 LPG 수송용 연료 사용제한 완화와 관련하여 휘발유, 경유 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대립이 많고, 국가 세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반대의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진복 의원은 장기적으로는 국민들의 에너지 선택 자유 및 현재 LPG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재산권 보장을 위해서도 LPG 수송용 연료 사용제한은 폐지되어야 한다며, 당장 전면 폐지하기 어려운 에너지 업계의 현실을 감안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강후 의원(새누리당)도 산업부가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강후 의원은 현행 규정상 장애인, 유공자가 소유한 LPG차량은 구입 5년 후에 중고차로 일반인에게 판매가 허용되나, 택시와 렌터카는 일반인 판매가 안 돼 재산 손실이 심각한 실정을 파악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세수와 관련해서도 기재부는 세수변동이 크지 않아 이 문제는 산업부가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이라며 산업부가 주체가 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섭>

조승현 대기자  csh@ily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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