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민 베드로 신부)은 2000년도부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제 17회 ‘5월의 산타’를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이 행사는 결손가정 아동 550명에게는 기쁨과 감동을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우리의 고유 미덕인 덤 문화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도 지역 내 5개 마트(행복한알마트, 롯데슈퍼(청전점/장락점), 롯데마트, S마트(하소점))에서 장소를 협조 받고, 지역주민은 행사 기간 중에 각 마트에서 장을 보며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문구류, 과자류, 장난감, 도서류 등)을 덤으로 구입하여 행사장에 마련된 창구에 기탁한다.

기탁된 물품은 자원봉사자가 선물을 포장하고 제천우체국 집배실과 제천시 새마을회에서 집집마다 배달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5월의 산타가 된다.

이 행사는 550명의 결손가정 아동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시키면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와 함께 나아가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업으로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장 신동민 신부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어린이날 선물보내기 포스터 >

김재윤 선임기자  gefo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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