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성폭력상담소에서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장애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 북부 지역인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지역의 특수학교 5그룹, 특수학급 7그룹 총 12그룹을 대상으로 10회기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교육은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제일고등학교에서 시작된다.

제천 성폭력상담소는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 인권 교육을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자신의 의지나 판단에 따라 자율적이고 책임 있게 자신의 성적 행동을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성적자기결정권의 이해를 기본 교육으로 계획하고 있다.

교육 실시에 앞서 4월 25일(월)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 교육실에서 담당교사 및 전문강사, 관계자들과 교육에 대해 사전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워크숍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사업에 대해 제천 성폭력상담소 이철순 소장의 사업 소개와 장애아동성인권교육 강선희 전문강사의 교육프로그램 설명 후 참석자 간 의견을 교류하였다.

제천시 성폭력상담소 이철순 소장은 “장애의 구분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런 좋은 교육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하였다.

<사진 제공>장애아동청소년 성인권교육 워크숍 

김재윤 선임기자  gefo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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