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일까지 테러발생에 대비한 실전과 똑같은 복합재난 훈련으로 비상대응 능력강화!

삼성동 무역센터 합동종합훈련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재난발생시 현장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이 참여하고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16일 직원대상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7일 테러발생에 대비한 복합재난 시나리오 기반 토론훈련(CPX), 18일 어린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화재대피훈련, 19일 강남구 자율방재단 대상 재난구호 교육훈련, 20일 현장훈련(FTX) 등이 이어진다.

특히, 18일 개포동 구룡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과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는데 안전체험 교육은 ▲ 교통안전체험 ▲ 물놀이 안전체험 ▲ 전기와 가정안전체험 ▲ 소방안전체험 ▲ 응급처치체 험 ▲ 가상음주주체험 등 총 7가지 종류별로 실시해 어렸을 때부터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벤트 자료

또, 국민안전처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에서 승강기안에서 갇혀 있는 상황을 가정해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시청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시 가정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를 초대해 부모와 같이 하는 교육도 실시한다.

19일에는 한반도 대형 태풍을 가정한 이재민 발생에 따른 구호교육 훈련을 강남구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해 태풍발생 시 비상소집, 주민 긴급대피유도, 임시주거시설 운영 등 임무와 역할을 점검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테러로 인한 복합재난이 발생한 것을 가정으로 중점훈련이 실시되는데 강남소방서, 강남경찰서, 한강유역환경청, 코엑스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하고, 주민 입주사 공무원 등 500명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10일부터 20일까지 강남구청 SNS(페이스북, www.facebook.com/gnfamily)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민방위 대피소 찾기, ‘안전한국’ 4행시 짓기 또는 안전관련 표어 만들기를 실시해 이벤트 당첨 시 국민안전처에서 제작하는 국민행동요령 만화책을 배부한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군·경 합동상황실,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소,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현장응급 의료소를 설치해 다수의 사상자를 처리하고 유해화학물질 감식, 지휘권 이양 등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과 미비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훈련과 홍보활동을 펼쳐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kyung33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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