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요 ‘잊혀 진 계절’로 유명한 이범희 작곡가가 ‘2016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상’ 문화예술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본보 선데이저널은 지난 10월 21일자 “애절한 멜로디로 10월이 오면 가을을 촉촉이 물들인 히트작곡가 이범희!…국민가요 ‘잊혀 진 계절’ 등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라는 제하로 심층취재 보도한바 있다.
  
‘제5회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상 시상식’은 지난 11월13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행사는 정재호 국회의원,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언론인클럽, (사)아시아문예진흥원, (사)대한경호협회, 기부천사클럽이 공동주관해 열렸다.

이범희 작곡가는 국민가요 ‘잊혀 진 계절’ 등 주옥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했으며, 80년대 히트제조기라 불릴 정도로, 이 땅에 발라드라는 말을 처음 도입하였는가 하면, 애절한 멜로디로 가을을 촉촉이 물들이는 히트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또한 그는 600여곡을 발표하여 우리 가요사에 대작곡가로 기록될 수 있는 인물로, 세계적인 가요제에서도 수회에 걸쳐 수상을 하는 등 한국가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국보적인 작곡가이다.
 
이범희 작곡가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2016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상’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우리사회에 보다 더 아름다운 노래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음악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중앙아시아 테러방지협회장 에세날리예프 탈라이(ESENALIEV TAALAY)가 ‘2016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상’을 수상했다.

에세날리예프 탈라이는 한국을 대변해 러시아와의 협력을 이끌어 남북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러시아 하원의장 세르게이 나릐쉬킨을 대리해 러시아 수석대표로 지난 2013년 5월 1일 세계 평화상 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수상식에는 러시아 통합러시아당 국회의원이며 환경분과 위원장인 푸틴대통령 고문 안또쉬킨이 참석해 탈라이 수상을 축하해 주었다.

류금숙 선임기자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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