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 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윤봉현) 한마음 체육대회가 8일 해남 우슬 체육관에서 대원과 내빈 1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불조심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비롯하여 유공자 표창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연대회, 노래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해남군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이순임 등 여성소방대원들은 참석자들에게 정갈 나는 음식과 주변정리로 행사의 뒷받침을 성실하게 수행하였으며 해남예총(회장 김완규)의 재능후원으로 진행을 위한 노력들이 돋보였으며 그룹 하얀날개의 공연 또한 대원들로 하여금 멋진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과 해남소방서(서장 김용호)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의용소방대원은 그 지역의 주민 중 희망하는 자로 구성된 봉사단체의 성격이 짙지만 화재의 피해가 막중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상주하면서 화재의 초기 진압과 화재의 예방, 전문적인 소방조직을 보조할 조직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민, 임지숙 공동취재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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