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3부는 성완종 리스트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대표와 이 전 총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대하여 홍대표는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내 반드시 묻겠습니다. 요즘 검사들은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를 둘러싼 음해와 질곡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제 한국 보수 우파의 중심으로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전국적 인물로 만든 것은 모래시계검사인데 그 사건은 여운환 조직폭력두목사건이다. 홍대표가 검사시절 직접수사하고 깡패로부터 검사가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재판부로부터 전부 무죄로 판단하면서 검사의 기소내용과는 전혀 다른 명칭인 '자금책 겸 두목의 고문급 간부'라는 이상한 직책으로 전혀 다른 유죄를 선고했다.

결국 여운환씨 주장에 의하면 홍준표 검사의 무리한 증인조작으로 징역 4년형을 받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무죄가 나오면 홍대표는 무고한 국민을 잡아 가두고 강압수사를 하였으니 책임을 져야하는데 오히려 더 유명한 검사가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하여 여운환씨 측은 재심 신청을 하면서 "한 검사의 삐뚤어진 영웅심에 아직도 조폭의 두목이라는 억울한 누명 속에 살고 있다"며, "재심을 통해 진실을 분명히 밝히기를 원해 재심을 신청하게 됐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여씨는 홍 대표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홍 대표는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결국 홍대표는 본인의 잘못된 수사와 판결로 한 사업가의 인생을 망친부분은 “대응 할 가치가없다” 면서 본인의 이번 사건은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내가하면 사랑이고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것인가.

더 더욱 이번 사건을 살펴보면 뇌물을 준 사람은 있으나 받은 사람이 없는 판결로 재판부가 뇌물제공자인 고성완종 경남기업회장이 자살하여 검찰이 조사 할 수 없고 돈을 전달한 윤승모씨 증언에 신빙성이 없어 증명 할 수 없다는 것이지 뇌물을 홍대표가 안 받았다고 증명하는 판결이 아니다.

즉 증거가 확실하지 않으니 무죄추정원칙으로 판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두고 같은 보수 수장인 서청원은 녹취가 있다하고 홍대표의 더 수상한 행동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홍 대표가 서청원 의원에게 전화해 윤 부사장 진술을 번복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 의원도 증언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주장하자 홍 대표는 통화한 적은 있지만 1심 판결 전이라고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서로 거짓말을 일삼고 다투기만 하는 보수들이다보니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진실은 홍대표자신과, 증인윤승모씨, 서청원씨. 진술을 부인한 동행자 그리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알 것이다.

조승현 대기자/총괄사장

조승현  skycf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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