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정의를 약속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정권 때 죽어가고 감옥간 이들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대우받고 평가되었는지 묻고 싶다.

검찰 수사과정에서, 3심의 재판부의 판결이 존중될 부분인지? 우리의 후손들에게 공정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지 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어쩔 수 없었다면 최소한 어쩔 수 없다는 그 이유라도 듣고 싶다.

세월호, 천안함, 5,18 광주사태, 전두환, 박정희쿠데타, 제주민난 조작학살, 여,순반란 조작사건 등 억울하게 죽어간 영혼들의 사건들이 하나라도 제대로 확인되었는지 묻고 싶다.

묻어두어야 한다면 최소한 왜 묻어두어야 하는지 그 이유라도 알고 싶다.

아니면 그 이유 마져도 밝힐 수 없다면 그 밝힐 수 없는 느낌이라도 받고 싶다. 혹시 국민을 속이거나 감추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문정권은 촛불이라는 국민의 저항의 과정으로 당대 최고의 권력자를 몰아내고 집권한 정권이다.

단순한 법조문 몇 줄 바꾸는 개혁이 아니라 혁명에 버금가는 개혁을 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

그러나 문 정권은 집권 초기부터 협치에 의한 탕평으로 박근혜정권 당시의 청와대 인물들을 그대로 쓰다가 큰코를 다치고 이낙연, 윤석열, 최재영, 김동연, 홍남기 같은 기득권 세력들을 중용하는 촛불혁명과 배치되는 정권 운영을 하여 측근들만 기득권들과는 상대적으로 도덕이란 이름으로 힘들게하고 억울하게 감옥에 보내는 누를 범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과 아군을 구분조차 못하거나 용장이 필요한 시기에 덕장 역할만 하는 자기 합리, 만족주의는 아닌지 묻고 싶다.

바보 노무현이랑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노전대통령은 많은 노력과 열정이 있었지만 당시는 정치구조상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충분히 할 수 있는데도 안 한 것이다.

이 의문을 문재인 대통령과 극성 지지자(문빠, 노빠, 광흥창팀), 그리고 문정권에서 정의라는 설정으로 한자리씩 해먹은 진보 임명직 고위 공직자들에게 묻고 싶다.

더불어 민주당이 개혁을 버리면. 국민의힘과 패거리가 다를뿐인 그놈이 그놈된다.

조승현 대기자/총괄사장  skycfc@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