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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대표 이재명 피습이재명 봉합수술 마쳐…범인 60대로 추정

"피습당한 이재명 봉합수술 마쳐…범인 60대로 추정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게 수사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10시32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

 

당시 상황을 중계하던 바른소리TV 동영상과 경찰 말을 종합하면, 이 대표는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 상황을 둘러본 뒤 전용 밴으로 걸어서 이동하고 있었다. "대표님 힘내세요"라는 지지자들 목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이동 중인 이 대표를 취재하던 취재진 사이로 갑자기 파란색 종이 왕관 모양의 머리띠를 두른 60대 남성이 끼어들었다.

 

이 남성은 이 대표와 기자들의 문답 도중 이 대표에게 펜과 종이를 건네며 “사인 좀 해달라”고 했고, 이 대표가 종이를 받아들자 곧바로 지니고 있던 흉기로 목 부위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곧장 쓰러졌고, 경호원과 지지자들이 현장에서 이 남성을 넘어뜨려 제압했다.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은 이 대표 팬클럽 중 하나인 ‘잼잼 자봉단' 머리띠를 두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회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왼쪽 목 부위에 1㎝ 열상을 입은 이 대표는 현장에서 긴급 지혈을 받았으며, 119구급차와 헬기를 갈아타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외상센터에 11시14분쯤 도착해 봉합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곧바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은 60대로 추정되며, 신원을 확인 중인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문재인 대통령이 사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민주당은 부산대병원 인근에서 긴급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을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로 규정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흉기 공격은) 이 대표에 대한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며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데이저널 공동기사  webmaster@sunday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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