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이 다가옴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 같은 판매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편안히 장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전문가와 공무원 및 유관기관(한국전기안전공사, 마포소방서 등)과 함께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 19곳의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시설 이상유무 ▲피난통로 확보상태 ▲상품 과다적치로 인한 건물의 안전관리 상태 ▲전기 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관련 법규에 따라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번 점검은 9일(월) 공덕시장과 마포시장을 시작으로 13일(금)까지 조사와 이상 여부를 파악 한다. 점검 결과 미비 사항이 발견 될 시에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능한 부분은 사후 관리사항으로 구분하여 사용자에게 알리고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전에 위험요소를 철저히 제거해 주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청과 유관부서 직원들로 이뤄진 합동반이 판매시설에서 전기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박주완 기자/MC  pjw0901@ily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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