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미국 방문길에 나섰다.

  야권의 유력한 잠재 대선 주자로 지목되고 있는 그의 출국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열정을 갖고 계속 어려운 일을 이겨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어떤 선택이 의미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고 아직 정치에 발을 들이지 않았음을 밝혔다.

  "재단 일을 마무리 짓는 게 최우선 순위이다“라며 그 일부터 하고 나머지 생각정리들을 해보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 1위를 차지한 데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 교수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구글의 에릭 슈밋을 만나 기부재단과 IT 환경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MC  DohyungKim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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