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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젊은이!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 조승현 대기자/총괄사장
  • 승인 2016.07.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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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적 가치의 사회 확산과 국민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며, 문화가치의 위상제고 및 진흥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행에 관한 대통령자문을 위한기구의 장으로서 그는 너무 젊다.

그의 철학은 “문화는 모든 국민이 정서적 풍요로움을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국민의 행복과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무한한 성장 동력입니다. '문화를 찾고, 섞어 만들어, 국민과 함께 행복을 나눔'으로써 문화융성의 꽃을 피우고, 세계 속의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나의철학이며 문화융성위원회의 목표입니다”라고 한다.

문화융성과 창조경제가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국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여,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융성'을 실현하고자 지혜를 모아 찬란한 우리 문화와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다른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함이다. 
국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스스로 문화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정부, 기업, 학교 등 다양한 기관들과 힘을 모으고 자발적 문화 활동의 장을 열어야한다.

표재순 위원장은 “민족혼을 생각한다는 것은 곧 나라 사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나라 사랑의 길은 여러 가지가 있겠죠. 과학을 하는 분은 과학 분야를 개척함으로써, 독립운동을 하는 분은 독립운동을 통해, 또는 그렇게 거창하지 않아도 작은 일을 하더라도 자신이 하는 일이 국민에게, 민족에게 보탬이 된다면 그것이 바로 나라 사랑이거든요. 나라가 없이는 민족도 없는 겁니다.

제가 무대에 올리고 싶은 분들은 우리의 사표(師表)가 되고 스승이 된 분들이죠. 그래서 그분들의 생을 좀 더 부각시켜서 널리 알리는 것도 결국 나라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민족혼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한 거예요. 글로벌 시대에 나라와 민족이 무슨 큰 의미가 있느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선조들을 기억하고 지나온 역사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나라를 사랑하면 그것이 결국은 세계까지 흘러가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기초로 글로벌 시대 속에서 역량을 발휘하게 되는 거죠. 요약하자면 우리의 기초, 근간이 되어야 하는 것은 ‘나라 사랑’이라는 겁니다. 

제가 지금은 역사에 남고 기억에 남는 분들만 무대에 올리지만 사실 더 중요한 분들은 작은 일에 충실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드러나지 않고 보이지 않는 분들을 헤아린다면 수천, 수십 만, 수백 만도 넘겠죠. 그분들도 다 나라 사랑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이름 없는 분들, 들풀처럼 살아간 분들, 할 수만 있다면 그분들의 이야기도 무대에 올리고 싶습니다. 민족을 사랑한 사람들을 끊임없이 들춰내서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의 민족혼을 이어가고 지켜내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듯이 그는 민족혼을 중심으로 하여 문화를 창출하고 융성화 시킬 줄 아는 사람이다.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88 서울올림픽’ 개·폐막식 제작단장 겸 총연출을 맡았으며, ‘2002 한·일 월드컵’ 전야제 총연출, ‘하이서울페스티벌’,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실크로드 경주 2015’ 총감독 등 굵직굵직한 국가 주요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의 대표적인 연출가다. 

처음 동양방송 PD로 시작한 표재순 위원장은 최불암 씨가 주연을 맡았던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을 연출해 큰 인기를 한 몸에 받았었고, 대원군, 집념, 조선왕조 오백년, 모래시계 등 최고의 프로그램을 기획․연출해 ‘전설의 왕 PD’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제24회 서울 올림픽 개·폐막식 등 굵직굵직한 국가 주요 행사를 성공리 연출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거목으로 자리하고 있고 경북도가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에서 동서양 문명이 공존하는 이스탄불을 ‘코레 열풍’으로 물들였으며, 엑스포 사상 최고의 성과로 평가받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2014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런 그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문화와 문화융합 등 여러 분야를 넘어 문화융성 전체를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인사로서 국정 2기 문화융성의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문화융성위원장에 취임하게 됐다. 

표재순 위원장이 취임한 후 이처럼 문화가 부각된 건 역대 정부를 통틀어 처음이 아닐까 싶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재정을 2%까지 높이겠다고 공약했고 실제 2012년 1.14%에서 올해 1.72%로 증가했다. 문화 지원 법률도 많이 만들었다. 문화융성은 창조경제와 함께 경제 발전의 양 날개이자 창조경제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문화가 있는 날>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국 · 공립 도서관의 야간개방 확대 및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조선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다양한 할인 혜택이 풍성하게 제공되며, 전국 주요 영화상영관은 영화 관람료 특별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 영화관은 오후 5시~9시 사이에 영화 티켓을 5천원에 판매한다. 
전국 주요 전시관람 문화시설인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 예술의 전당, 국립과학관 등에서도 이벤트가 펼쳐진다. 
프로농구, 프로배구를 관람료를 자녀(초등학생 이하)와 부모 동반 입장 시 특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대표 김도균)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는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당일 탐앤탐스 직영매장에 방문해 문화 관련 티켓을 제시하면 음료 무료 사이즈업을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광역자치 단체 중 최초로 중앙문화융성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융성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제2기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과 문화융성위원회(원장 표재순)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직장인들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길을 기획했다.

이처럼 표 위원장은 노익장이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왕성한 활동으로 연예계에 송해가 있다면, 대한민국의 문화에는 표재순이 있다고 하듯 우리나라의 살아있는 보물이 아닐 수 없다. 

조승현 대기자/총괄사장  sunday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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